2014년 3월 20일 목요일

Yordano Ventura


<100마일 먹어~ 두 번 먹어~>


Yordano Ventura, 1991, R/R, KC


J Shields를 영입한 이후 투수진의 중심이 잡힌 KC가 올해 큰 기대를 걸고 세번째 선발로테이션에 투입한 91년생 도미니칸출신 선수입니다. 원래 5선발경쟁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Duffy가 부진한 틈을 타 자리를 꿰찼네요.





2013년 9월에 데뷔하여 겨우 3경기를 뛴 신인입니다. 그러나 100마일이 넘는 엄청난 Fastball로 2011~2013년 연속해서 KC최고의 Fastball로 뽑혔으며 지토를 연상시키는 Curve의 콤비네이션이 압권이죠. 스트라이크로 들어가는 것과 홈플레이트로 떨어지는 Curve를 섞어 던지며 타자들을 대혼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2013년에 가능성을 보이자 2014년 스프링캠프에서는 선발경쟁을 하게 되었는데요




4경기 15.1이닝을 던지면서 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피안타율은 .185이 불과하며 볼넷은 겨우 1개로 WHIP이 0.72에 불과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17일 경기는 추신수가 있는 텍사스였는데 안쪽 직구에 추신수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덕분에 같은 파이어볼러인 Duffy를 제치고 선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00마일을 던지는 메이저선수는 꽤 많습니다.('13년 직구평균구속 97.1마일) 빠른 구속이 전부는 아니지만 또한 큰 가능성임은 부인할 수 없죠. 2012, 2013년 연속에서 퓨쳐스게임에 나서면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Guthrie와 Chen을 제치고 3선발 자리를 준 것만 봐도 KC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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