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도 보인다고!!!~>
Brad Miller, 1989, L/R, SEA
휴스턴만큼이나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애틀은 ‘13년 유망한 키스톤콤비가 등장했죠. 수비만이라면 Simmons(ATL)에 대항할 수 있을 Miller와 다재다능한 Nick Franklin이 그들입니다. 그러나 공격력은 쉬어가는 한 회를 만드는 지경이었는데요.
마이너에서의 모습은 장타력도 가지고 있는 SS의 모습이었지만 메이저에서는 수비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14년 스프링캠프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3루타도 4개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주루센스와 스피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Ackley가 드디어 기대하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과 맞물려 Miller까지 힘을 보태준다면 Cano가 FA계약이 헛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전제하에 시애틀의 공격력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moak와 Seager가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고 만약 Corey Hart까지 2010~2012년 모습을 되찾는다면 의외의 성적을 낼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